HORO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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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OPIUM's WEEKLY ORACLE 20.1.13 ~ 20.1.19HOROSCOPE 2020. 1. 13. 13:00
Artwork by Shiniro 레이디 오 주간 별자리 운세 2020.1.13 (월) ~ 2020.1.19 (일)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은 자극이며, 즐거움입니다. 정보와 언어, 상징들은 맛있는 음식이나 좋은 향처럼 우리 정신을 자극합니다. 음식은 영양분으로 소화, 변화가 되어야만 우리 몸에 작용을 합니다. 정보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자기계발에 열중하고,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들 중 이 지식들을 소화하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 지나치게 음식을 많이 먹고 소화시키지 못하고, 위에 무리가 가는 것처럼 이 정보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소화를 하는 법을 알아야겠지요, 정보를 소화시키는 방법중 가장 좋은 법은 정리(글쓰기)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나 사고의 맥락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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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UM's WEEKLY ORACLE 19.12.30 ~ 20.1.5HOROSCOPE 2020. 1. 2. 02:58
Artwork Shiniro 레이디 오 주간 별자리 운세 2019.12.30 (월) ~ 2020.1.5 (일) 저는 무서워하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지금 하는 것들을 왜 해야 하는지, 목적을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그랬어요. 우리가 한계에 치닫는 고통이나 힘든 상황들을 견디어야 할 때, 그것을 가능케 해 주는 것은 내면의 힘보다도 목적과 의미입니다. 가진 힘이 처음부터 없거나 힘을 모두 소진해 버렸을 때 우리는 자극을 다룰 능력을 잃고 그 자극을 고통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어느 정도 힘이 있을 때는, 고통은 견딜 만한 것이라 느껴요. - 지금은 칠흑처럼 어둡지만, 곧 출구를 발견할 것입니다. 행여나 힘이 모자라 작게 빛이 새어나오는 저 곳, 목적지와 방향이 있다면 출구에 도착할 수 없더라도 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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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UM's WEEKLY ORACLE 19.12.23 ~ 19.12.29HOROSCOPE 2019. 12. 23. 22:11
레이디 오 주간 별자리 운세 2018.12.23 (월) ~ 2018.12.29 (일) 자연스러움과 본성. 주역 10번의 주제이자 오늘, 이칭 아스트롤로지에서 태양이 가리키고 있는 지점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 글을 쓰려 하니 '꾸안꾸' 라는 말이 떠올라요. 꾸민 듯 안 꾸민 듯, 이라는 말의 줄임말이지요. 특히 우리 나라에서 모난 돌은 정을 맞으니까, 그리고 프렌치 시크 스타일이 왠지 모르게 좋아보여서. 그게 우아한 거라고 하니까. '꾸안꾸' 룩을 만들어내기 위해 맘먹고 꾸민 것보다 더한 노력이 들어가죠. 사람들은, 자연스러움을 연기하고 있어요. 자신의 특정한 목적을 위해. - 저는 자연스러움에 관심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자연스러움과 우아함을 가지고 싶지도 않아요. 제게는 그게 더 부자연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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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UM's WEEKLY ORACLE 19.12.9 ~ 19.12.15HOROSCOPE 2019. 12. 8. 23:12
레이디 오 주간 별자리 운세 2018.12.9 (월) ~ 2018.12.15 (일) 자신의 장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에 대한 평가가 박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은, 칭찬이나 인정을 받으면 내가 받을 것이 아니라 생각하면서도 내심 무척 기뻐하고 그런 칭찬을 기다리고 있기도 해요. 이거 사람들한테 티가 다 나니까, 숨기지 않는 게 더 멋져 보여요. 타인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싶은 거죠? 그럼 객관적이고 진짜 평가라고 확신할 수 있어서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할 용기가 없어서일 거예요. 왜 자신을 사랑하기가 그리 힘이 들까요? 사람들은 나르시시즘에 빠지는 것을 왜 그리 두려워할까요? 나르시시즘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어야 진정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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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UM's WEEKLY ORACLE 19.12.2 ~ 19.12.8HOROSCOPE 2019. 12. 3. 18:11
seoul Photo by Shiniro 레이디 오 주간 별자리 운세 2018.12.2 (월) ~ 2018.12.8 (일) 저는 처음에는 점을 보는 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고 이 일을 더 잘 하기 위해서 시간 개념과 운에 대해 깊이 탐구하게 되면서부터는 고정되어 있는 미래 대신 변화할 수 있는 법을 전달하는 것이 제 목적이자, 이 일을 하며 지켜야 하는 원칙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한 주간의 주제는 일관성, 그리고 그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인내입니다. - 나는 원래 변덕스러운 사람이야, 참을성도 없고 호기심이 많아서 원래 한 자리에 오래 못 앉아있어. 라고 자신의 성향을 정의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참을성이나 인내는 성공을, 성숙한 인격을 위한 덕목이긴 한데 참 가지기 싫은..